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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3 10516 회

미 정부, 멕시코만 심해시추 6개월간 금지 해제
| 기사입력 2010-10-13 03:34

【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오바마 미 행정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4월 BP 원유 유출사고 이후 내렸던 멕시코만 심해시추 6개월 간의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일자리 상실과 경제 피해 등을 이유로 업계의 심한 압박을 받아왔다. 한 연방 보고서는 "6개월 간의 모라토리엄으로 멕시코만 지역에서 8000∼1만2000개의 일자리가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심해시추 금지조치가 해제됐다고 해서 시추가 즉각적으로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추 감독당국은 "해제 이후 최소 2주 정도가 지나야 시추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BP 원유 유출사고 이후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환경재앙 발생 위험을 줄이는 새 규정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 및 가스산업은 더 엄격해진 규정과 더 강력한 감독을 받으며 지속적인 개혁에 따른 다이나믹한 규제 환경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