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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393 회

'제2 동해가스전' 찾아 심해 1000m 속으로

조선일보
  • 안준호 기자
    • 입력 2020.02.05 03:08

    석유公 6-1광구 조광권 확보

    한국석유공사가 '제2의 동해가스전'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석유공사가 천연가스를 생산 중인 동해 가스전의 모습. 석유공사는 4일 정부로부터 동해 가스전 인근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에 대한 조광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가 천연가스를 생산 중인 동해 가스전의 모습. 석유공사는 4일 정부로부터 동해 가스전 인근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에 대한 조광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는 4일 정부로부터 동해 가스전 인근 '6-1광구 중부 및 동부 지역'에 대한 광물 탐사·채취·취득 등에 관한 조광권(租鑛權)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내년에 탐사 시추 등 본격적인 탐사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동해가스전 위치 지도
     
    해당 광구는 평균 수심 1000m 심해에 있다. 석유공사는 심해 탐사에 대한 위험 부담과 비용 경감을 위해 국내외 석유 회사를 대상으로 '6-1광구 중부 및 동부지역'의 가스 부존 유망성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탐사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최소 2300만달러(약 273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이 지역의 해저 자원 부존량이 동해 가스전의 10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해 가스전의 자원 부존량은 약 4750만BOE(석유환산배럴)였고, 오는 2022년 생산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