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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시대 끝났다?...“2040년까지 지속 성장 톱 에너지원 유지“
    2019-01-16 363 회

석유시대 끝났다?..."2040년까지 지속 성장 톱 에너지원 유지"
IEA·OPEC 잇따라 에너지전망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 석유자원개발 투자 필요"
기사입력 2019.01.16 10:32:38 | 최종수정 2019.01.16 10:32:38 | 김민준 기자 | minjun21@ekn.kr
 

동해가스전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급부상에도 석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40년까지 주종에너지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이는 자원 불모지인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석유자원을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16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에너지전망과 세계석유전망 보고서를 보면 세계 석유수요는 204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IEA는 세계경제성장률 평균 3.4%를 유지하고, 에너지수요 증가율이 1.0%를 전제할 때 2040년 석유수요가 2017년보다 하루 평균 1440만 배럴 증가한 1억110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0.6%씩 증가하는 것이다. OPEC 역시 2040년 석유수요가 2017년보다 하루 1450만 배럴 증가한 1억1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두 기관은 석유수요가 2025년까지 하루 100만 배럴 증가하다가 2025년 이후에는 경제성장·인구증가 정체, 에너지효율 제고 등으로 증가세가 하루 20∼25만 배럴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등으로 석유수요가 조기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견해는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