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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캐나다 가스전 3곳 확보
    2010-02-28 13395 회

가스공사, 캐나다 가스전 3곳 확보
키위가나·잭파인·노엘광구 50% 취득
5년간 11억불 투자..2000만톤 가스 확보
입력 : 2010.03.01 11:47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가스전 3곳의 지분을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북미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캐나다 엔카나(EnCana)가 보유한 키위가나, 잭파인, 노엘 등 3개 가스전의 지분 5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약 2000만톤의 가스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탐사와 시험생산을 시작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간 106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은 2500만톤으로, 가스 자주개발률도 3.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가 지분을 참여한 가스전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북동쪽에 위치한 3개 광구. 가스공사는 엔카나와 공동으로 탐사, 개발, 샌산에 나선다. 가스공사의 5년간 투자비는 11억달러다.

특히 이 지역은 일반적인 가스전과 다른 `비전통 가스전`으로, 탐사 리스크가 적고 인공 균열이나 다중 수평정 시공 기술 등을 사용해 탐사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카나는 비전통 가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