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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9 14333 회

한화, 美서 일일 500배럴 생산광구 운영
캘리포니아주 광구 지분 50% 매입, 운영권 인수

2010년 04월 16일 (금) 17:53:31

송창범 기자 scv@ekn.kr

[에너지경제신문 송창범 기자] 한화가 미국에서 향후 일산 29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한 광구 운영권자가 된다.

16일 한화 무역부문(대표 양태진)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육상지역의 생산광구 지분 50% 매입 및 운영권 인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Trio Petroleum외 3개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이 광구의 지분양수도 계약이 미국 현지시간 15일을 기준으로 발효된 것이다.

한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가채매장량이 1040만배럴로 현재 일산 5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 또한 추가개발을 통해 향후 일산 29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지분인수과 주는 의미는 오는 10월15일 이전에 광구 운영권을 인수, 운영권자가 된다는 것에 있다.

한화 무역부문 석유개발팀 관계자는 “향후 운영권 인수를 통해 자체개발 계획을 수립, 최대 일산 2900배럴까지 생산할 예정”이라며 “광구운영을 위해 별도의 광구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전 인수와 관련해선 미국 현지법인인 Hanwha Resources (USA) Corporation이 직접 자체자금을 조달,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투자금은 약 2900만달러다. 한화 측은 현 유가 상황을 감안하면 4년 안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 무역부문은 현재 카타르 LNG 사업, 예멘 4광구 개발·탐사 사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 탐사사업, 미국 텍사스주 원유 생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 자체 생산량 일산 1만배럴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