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훈 석유공사 부사장(왼쪽 앞줄 6번째)을 비롯한 임원진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장학금 수여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5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자원개발분야 인력 확충을 위한 '2010년 상반기 석유개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배위섭 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 학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유공학과 지질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 및 대학원생 25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모두 7500만원의 석유개발장학금이 전달됐다.

석유공사는 2005년부터 공사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학과의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차원에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수한 인력자원을 확보해 역동적인 공사 분위기를 만들어 선진화된 석유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장학금 외에도 자원개발 인력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지원 ▶석유개발 인턴십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채용 ▶자원개발아카데미 및 대학 강의 지원 등 다양한 자원개발인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