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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8 2012 회

석유공사, 이라크 쿠르드 하울러 탐사광구 원유 발견
1차 탐사정서 다량의 원유 산출 성공…쿠르드사업 청신호 예고
http://www.ekn.kr/news/articleView.html?idxno=82770
2013년 03월 27일 (수) 11:34:11 여영래 기자 eewn@chol.com
한국석유공사가 원유발견에 성공한 하울러 광구의 원유산출(DST) 장면.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 하울러(Hawler) 광구에서 1차 탐사정 시추 결과 다량의 원유의 원유산출에 성공했다.

하울러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아르빌시를 포함하는 면적 1532㎢의 육상광구로, 스위스 Oryx Petroleum社가 지분 65%를 보유해 광구를 대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석유공사 15%, 쿠르드 자치정부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원유 및 가스 발견에 성공한 1차 탐사정(Demir Dagh-2)은 지난 2012년 7월 중순 시추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최종 심도 4020m에 도달했고, 이후 실시한 산출시험(Drill Stem Test)을 통해 총 3개의 저류층에서 하루 약 1만 배럴의 원유 산출에 성공했다. 특히 원유 산출시험에서의 1만 배럴은 상당 규모의 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확한 매장량은 향후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올해 중 동 광구 내 총 4개 구조에서 4개공의 탐사시추 및 평가시추를 실시해 추가 발견잠재자원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발견잠재자원량은 시추에 의해 유․가스의 부존이 확인됐으나, 상업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유․가스량을 말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금번 탐사시추를 통해 원유 발견에 성공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해 바지안(Bazian),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쿠르드 지역은 현재까지 석유공사 참여 광구 포함 48개의 광구가 분양됐으며, 2011년 10월 미국의 엑슨모빌을 필두로 프랑스 토탈, 미국 셰브론사 등 석유 메이저의 개발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원유 산출시험(Drill Stem Test)

원유 및 가스가 발견된 저류층에서 원유가 산출되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