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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7 2017 회

석유공사, 쿠르드에서 드디어 원유 찾았다
1차 탐사정 시추 결과, 매장량 약 1만 배럴로 추정
2013년 03월 27일 (수) 강보희 기자 ferveur21@naver.com
http://www.energ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74
▲ 하울러 광구 산출시험(DST) 장면

이라크 쿠르드지역 원유 탐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석유공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27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 하울러(Hawler) 광구에서 1차 탐사정(Demir Dagh-2) 시추 결과 원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울러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아르빌시를 포함하는 면적 1532㎢의 육상광구이다. 스위스 Oryx Petroleum사가 지분 65%로 광구를 대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석유공사 15%, 쿠르드자치정부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원유 및 가스가 발견된 1차 탐사정(Demir Dagh-2)은 지난해 7월 중순에 시추를 시작해 12월엔 최종 심도 4020m에 도달했다. 이후 실시한 산출시험(Drill Stem Test)을 통해 총 3개의 저류층에서 하루 약 1만 배럴의 원유 산출에 성공했다.

산출시험에서의 1만 배럴은 상당 규모의 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확한 매장량은 향후 평가정 시추를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원유가 발견된 구조 포함해서 올해 중으로 광구 내 총 4개 구조에서 4공의 탐사시추 및 평가시추를 계속해 추가 발견잠재자원량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발견잠재자원량은 시추에 의해 원유와 가스의 부존이 확인됐으나, 상업성은 확인이 필요한 자원량을 말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해 바지안(Bazian),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쿠르드 지역은 현재까지 석유공사 참여 광구 포함 48개의 광구가 분양됐으며, 샤이칸(Shaikan) 광구 등에서 탐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