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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1 8901 회

한국석유공사,올 매장량 20억배럴 달성

기사입력 2012-03-30 03:00:00 기사수정 2012-03-30 03:00:00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매장량 20억 배럴, 원유 자주개발률 20% 확보를 위해 해외 유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장량 20억 배럴, 자주개발률 20% 확보를 잡았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1년 영업이익이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다”며 “올해 자주개발률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2020년까지 하루 생산량 67만 배럴 수준의 세계 40위권의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석유공사는 올해까지 기존 생산광구 매입 혹은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오일샌드와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대체원유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4월 미국 석유회사 아나다코와 셰일오일 생산광구 지분 23.67%를 인수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셰일오일은 원유가 생성되는 근원암인 셰일층에서 생산되는 기름으로 전 세계에 2조 배럴이 넘게 묻힌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원유, 가스 이외에 비(非)전통 에너지자원으로 분류되는 오일샌드와 초중질유, 셰일오일 개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생산기술 발달로 이 분야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석유공사는 2010년 영국 석유개발업체 다나를 인수해 지난해 2억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인수과정에서 국내 공기업 최초로 적대적 M&A를 통한 공개 매수방식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