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Home / News

LAB's News

새소식

새소식

  • 석유公·GS에너지, UAE 유전개발권 획득
    2012-03-05 8022 회

석유公·GS에너지, UAE 유전개발권 획득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랍에미리트(UAE)의 3개 미개발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획득했다.

한국컨소시엄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3개 미개발광구의 조광권에 대해 공동운영 및 투자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DNOC이 소유한 2개 육상광구(Area 1, Area 2)와 1개 해상광구(Area 3)에 대한 계약으로 한국컨소시엄이 광구 전체지분의 40%를 인수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30년이다.

이들 3개 광구는 부존량이 이미 확인된 개발시작 직전의 유전으로, 발견원시부존량을 기준으로 약 5억7000만 배럴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개의 육상광구 면적은 1구역 4410㎢, 2구역 4763㎢ 등 총 9173㎢로, UAE 전체 국토면적(8만3600㎢)의 10%에 해당한다. 때문에 향후 주변의 추가 탐사활동을 통해 유망한 광구를 더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에는 한국석유공사 85%, GS에너지 15%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체광구의 34%, GS에너지는 6%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상업생산시 보유지분만큼의 원유를 확보할 수 있다.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이번 유전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파워(Gas & Power), 녹색성장, 신에너지사업 등 신성장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GS에너지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GS에너지는 미래성장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GS가 보유중인 GS칼텍스 주식전량(GS칼텍스 지분 50%)을 물적분할해 지난 1월 설립한 회사다.

<용어설명>

▲발견원시부존량 : 상업성 및 회수가능성 여부에 상관없이 시추에 의해 부존이 확인된 유가스량

iinyou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