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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公, 英 자회사 통해 북해자산 인수
    2012-02-28 8595 회

석유公, 英 자회사 통해 북해자산 인수
다나사, Bittern 유전 지분 28% 인수...일산 5500배럴 추가확보
http://www.ekn.kr/news/articleView.html?idxno=75691
2012년 02월 28일 (화) 00:55:38 유은영 기자 yey@ekn.kr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영국 자회사 다나(Dana)사는 미국 헤스(Hess)사가 북해해상에 보유중인 Bittern 유전의 지분 28.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다나사는 이번 지분매입에 따라 일산 5500배럴을 추가 확보했으며 이미 보유하고 있던 Bittern 유전의 지분 4.7%를 합해 총 33%의 지분을 갖게 됐다.

다나사는 이 유전의 생산설비인 Triton FPSO(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던 헤스사로부터 운영권자 지위를 승계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중이다.

운영권자에 선출되면 다나사는 Triton FPSO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 다나사 소유 다른 유전들에서 일일 생산량을 1000배럴 이상 증대시킬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얻게 된다.

북해지역에서 FPSO 운영역량을 보유한 E&P 업체로서 위상도 다지게 된다.

다나사는 지분취득 제안서 접수 이후 기술평가와 경제성 평가를 거쳐 유전의 유망성을 확인하고 헤스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향후 영국 정부와 파트너사들의 거래승인 등 절차를 통해 거래를 완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