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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붕 민간기업 개발 본격 착수
    2011-09-28 10122 회

대륙붕 민간기업 개발 본격 착수

http://www.energ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32

제6-1 해저광구 남부·중부지역 조광계약서 체결
탐사자원량 총 2000만톤 추정…동해-1 가스전의 5배
2011년 09월 23일 (금) 박진형 기자 jhdew007@gmail.com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제정이후 착수한 대륙붕 개발에 민간사가 최초로 참여하는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시대가 개막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2일 서울 JW Marriott 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 대우인터내셔널 및 STX에너지와 국내대륙붕 ‘제6-1 해저광구 남부 및 중부지역’에 대한 조광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이 참석했다.

▲ 지역별 참여지분.

이번 조광계약서 체결로 남부지역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중부지역은 석유공사와 STX에너지가 공동 운영권자로 향후 4년간 1억3000만 달러(중부 6000만 달러, 남부 7000만 달러)을 탐사작업에 투자 2개공을 시추하는 등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에 착수한다.

탐사자원량은 중부, 남부지역 각각 1000만톤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심부 사암층에서 가스가 발견될 경우 동해-1 가스전 이상의 매장량(400만톤)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부지역의 경우 기존 석유공사가 확인한 소규모 가스전(발견 잠재 자원량 40만톤)을 동해-1 가스전과 연계해 상업생산을 추진함으로써, 2018년 3월 생산종료 예정인 동해-1 가스전의 생산 가능 시기를 3년 연장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자원개발에 전문 민간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STX에너지가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탐사 개념과 기술이 도입, 제2 또는 제3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8년 제6-1 광구에서 발견된 동해-1 가스전을 통해 2004년부터 하루평균 천연가스 1000톤, 초경질 원유 1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95번째 산유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