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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해외 가스전 추가 확보
방글라데시 블록7 지분 45% 인수… 자원개발사업 가속화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10/02/21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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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해외 가스전 지분을 추가 확보하고 자원개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GS칼텍스는 21일 방글라데시에 있는 육상 탐사광구인 블록7 개발사업의 지분 45%를 확보했다고밝혔다.

블록7 지분은 그동안 운영권자인 셰브런이 90%, 방글라데시 국영 가스개발공사(BAPEX)가 10%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최근 이 광구의 지분 45%를 셰브런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 광구 참여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원유를 발견한 캄보디아 및 태국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진출, 해외 자원개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동남아를 비롯해 유망한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7은 면적이 7,500㎢ 에 이르며 이미 다수의 가스전에 발견된 지역에 인접해 가스 부존가능성이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전력생산의 주된 원료 외에 차량 연료의 대부분으로 압축 천연가스를 사용한다. 또 900만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가스 인프라가 양호한 상태다.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가스 소비량의 절반을 공급하는 셰브런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블록7 탐사정에서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전력수요증가와 기존 가스전의 생산량 감소로 가스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탐사광구의 가스가 발견될 경우 조기 상업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광구를 포함해 총 6개의 해외 탐사광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회사인 ㈜GS는 7개의 탐사광구 지분을 확보해 유전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